우리 주민들 잘 지냈어? 시간이 정말 빨라. 날도 많이 선선해지고 벌써 가을에 접어들었다니.. 조금 믿기질 않네? (또륵) 내비게이터들은 휴가 아주 잘 즐기고 돌아왔어! 휴가에서 돌아온 내비게이터.gif 잘 쉬고 돌아온 만큼 더 알차고 재밌는 콘텐츠를 추천해줄게😘 13호 안내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요르단 하이틴 드라마, <알라와비 여고 AlRawabi School for Girls> 한 줄 줄거리 요르단의 명문학교 알라와비 여고에서 집단 괴롭힘을 당한 마리암이 같은 처지의 친구들과 복수를 계획하는데... 제작 출연진 안드리아 타예 Andria Tayeh (마리암 역) 라킨 사아드 Rakeen Saad (노프 역) 누르 타헤르 Noor Taher (라얀 역) 조안나 아리다 Joanna Arida (라니아 역)장르 드라마, 하이틴 평균 러닝타임 50분 총 6에피소드 오늘의 옽뜨스텔라를 읽고 나면...👀
위키: 알쓸신알 FAQ 아무래도 문화권이 다른 요르단의 시리즈다 보니, 인물들의 상황이나 행동이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다는 것이 <알라와비 여고>의 국내 반응이야. 그래서 내비게이터들이 준비했다!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기한 <알라와비 여고> FAQ! 누가 왜 만들었는가⁉️ 제작자 Shirin Kamal과 Tima Shomali 넷플릭스 오리지널 두번째 아랍 작품인 <알라와비 여고>는 제작진들이 여성일 뿐 아니라 스토리 내에서도 대부분의 주·조연이 여성인 작품이야. 제작자인 티마 쇼말리는 대부분 여성 캐릭터들은 남성의 시각에서 그려져서 여성의 시각으로 그린 여성에 대한 이야기를 만들고 싶었대. 그래서 어린 여성들에 대한 이야기를 여성의 눈으로 보고 여성이 쓴 것이 다른 작품과의 차별성이라고 말했어. 또한 10대 여자아이들의 비밀과 불완전함 등 의 다양한 이야기 속에 사이버 불링, 명예 살인과 같은 사회문제도 담기를 원했지. 물론 그 이야기들을 잘 풀었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긴 해. 요르단 소셜미디어에서는 이 시리즈가 요르단 학교의 현실을 잘 그렸다는 평도 있었지만, 요르단 사회를 대표하는 건 아니라는 비판도 있었어. 여기부턴 스포일러가 있어! 알라와비를 정주행하지 못한 주민은 스킵하고 다음에 읽어보기! 🧕🏼 히잡을 벗고 찍은 사진을 SNS에 공유한 것이 가문의 수치? 라콰이아가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이유 라얀의 패거리로부터 당한 괴롭힘을 갚아 주기 위해 복수의 칼날을 가는 주인공 마리암. 그녀는 첫 타겟을 라얀의 패거리 중 행동대장 역할을 하는 라콰이아였어. 라콰이아는 다른 캐릭터들과는 다르게 히잡을 쓰고 등장해. 얄미운데 안쓰럽고 짜증나지만 불쌍한...인류애의 딜레마를 일으키는 그녀...라콰이아 다른 이슬람권 국가보다 종교적으로 자유로운 요르단에선 히잡 역시 필수가 아닌, 개인이나 집안의 성향에 따라 선택하여 쓰는 것으로 보여져. 그 중 라콰이아는 패거리 중 유일하게 히잡을 쓰지. 마리암은 이 점을 공략하여 익명의 남성으로 라콰이아에게 접근해 히잡을 벗은 그녀의 셀카 사진을 얻고 그 사진을 SNS에 올려버려. 히잡을 벗은 모습이 공개된 라콰이아는 결국 주변으로부터 큰 비난을 받고 심지어 부모님으로부터 외출 금지를 당해. 히잡이 생소한 사람이라면 라콰이아가 받는 비난과 모멸은 이해하기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 강경 이슬람 문화권에서 여성이 히잡을 벗는 것은 정숙하지 못한 행실로 여겨져. 여성의 머리카락이 남성을 유혹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데.. 물론 히잡이 전통 의상이기도 하고, 강한 햇빛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기능도 있지만, 히잡을 벗는 여성을 욕하는 것은 주로 종교적인 이유 때문이야. (히잡에 관한 이야기는 생각할거리에서 이어지니 참고해줘!😉) 라콰이아 또한 이러한 이유에서 가문의 수치가 되면서 마리암 복수의 첫 번째 희생자가 되지. 남친이랑 진짜 손만 잡고 영화본 라얀에게 총을 겨누는 그녀의 오빠, ‘명예 살인’이라는 이름의 관습 극 중 라얀은 학교의 “인기녀”답게 아주 HOT한 남친도 있어. 친오빠들은 행여나 라얀이 남자와 연락하고 있지는 않은지, 남친이 생긴 건 아닌지 사랑과 관심이라는 이름으로 그녀를 감시하기도 해. 처음엔 그냥 보수적인 집에서 딸을 조심시키는 정도로 보이지만 마지막 화에서 라얀이 몰래 사귀던 남친을 가족에게 들키는 순간부터는 전개가 갑작스럽게 진행되지. 가족에게 들킨 줄도 모르고 남친 집에서 세상 건전한 데이트를 즐기던 라얀은 속수무책으로 집까지 찾아온 오빠를 맞닥뜨리게 되고. 친오빠의 손에 들린 총을 보고 기겁하며 잘못했다고 빌지만 결국 오빠는 총의 방아쇠를 당기면서 시즌 1은 끝나. (시즌 2가 나올지는 아직 미정이야!) 이게 뭔 개전개야?.gif 총을 쏘는 라얀의 친오빠를 보며 이게 뭔 전개인가 싶었던 주민? 사실 이 부분은 아랍권 국가의 ‘명예 살인'이라는 관습과도 관계가 있어. 명예 살인은 집안의 명예를 더럽혔다는 이유로 가족 구성원을 죽이는 관습인데, 주로 요르단·이집트·예멘 등 이슬람권에서 순결이나 정조를 잃은 여성 또는 간통한 여성들을 상대로 자행되고 있어. 현대로 와서는 명예 살인이 엄연한 불법이자 처벌 대상으로 간주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처벌 수위가 낮고, 이슬람 문화가 강한 지역에서는 공공연히 벌어지며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지. 심지어 최근에는 청바지를 입거나 사촌과의 결혼을 거부한 10대 여성을 명예 살인한 사건들이 도마 위에 오르며 명예 살인의 처벌 수위를 강화해야 한다는 국제적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라얀의 친오빠가 갑자기 총구를 들이대는 이유, 이해 안 되지만 이해가 되지? 생각거리: 내겐 너무 생소한 히잡.. 억압의 히잡 vs 자유의 히잡 - 히잡 탄생의 배경 ,이슬람 현대사를 보면 이해가 될걸! 애초에 히잡을 쓰는 풍습이 몇십 년밖에 안된 거 알아? (대략 1980년대부터 중동국가에서 널리 쓰이기 시작함) 이슬람 인구가 6만 명 밖에 안되는 한국 사람들에게는 무슬림 여성=히잡 착용이라는 공식이 머리에 박혀있을 거야. 종교적 신념 혹은 율법이기 때문에 히잡을 무조건 착용해야 한다고 알고 있을 텐데, 사실 무슬림 여성의 히잡에는 종교적인 맥락보다는 사회적 요인이 더 큰 역할을 했다고 해. 1967년에 이스라엘이 중동전쟁에서 큰 승리를 거두며, 이슬람 국가의 많은 사람들이 서방의 문화와 사상에 거부감을 가지기 시작했고, 이슬람 근본주의가 전파되기 시작했어. 그러면서 히잡도 나라에 따라 정도는 다르지만, 대부분 의무화가 되었지. 히잡 착용 의무화 전 1960-70년대의 길거리 여성들의 패션을 보면 지금과 너무 달라서 깜짝 놀랄지도 몰라. 그때는 오히려 히잡을 입고 다니면 극단주의자로 인식되었었대. 요즘은 서울에서도 히잡을 착용한 사람들은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어. 히잡은 아랍어로 '가리기', '커튼' 등을 뜻하는데, 보통 머리나 가슴 윗부분까지를 덮는 두건의 형태이지만 모양에 따라 명칭이 조금씩 달라. 지난 6일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탈레반이 카불 내 대학교의 여학생들에게 니캅 착용을 의무화시키면서, 여성 인권 탄압에 대한 불안의 불씨를 다시 일으켰지. 지난 20년간 아프가니스탄 여성 인권은 이전 탈레반 집권에 비해 크게 향상되었는데, 여성 인권의 퇴보를 손 놓고 볼 수만은 없는 아프간 여성들이 거리 시위 등 목소리를 내고 있다고 해. - 억압의 히잡 히잡은 남성이 여성의 머리카락에 유혹을 받아서는 안 되기 때문에 여성이 자신을 가려야 한다는 개념에서 시작되었는데, 성차별적 관점이 뿌리 박힌 발상이야. 종교적 신념에 의해서든 문화적 요인에 의해서든 히잡 착용 여부는 여성 스스로의 결정에 기반해야 하는데, 실상은 그 반대인 셈이지. 따라서 히잡 착용이 강제인 나라에서 히잡은 여성의 인권을 억압하는 상징이자, 성차별적 메커니즘을 강화하는 효율적인 수단이지. - 자유의 히잡 반대로, 이슬람 문화권이 아닌 나라 특히 서유럽과 미국에서는 히잡 착용이 개인의 자유를 상징하는 맥락을 가져. 미국의 첫 무슬림 여성 하원의원인 일한 오마르는 하원에서 히잡을 허용하는 내용의 복장 규정 개정에 동참하고 목소리를 냈어. 중동국가 보다 덜 엄격한 이슬람권 국가인 인도네시아의 여성에게 히잡 착용의 이유를 물으면 권유, 습관, 신앙, 자신의 선택이라고 대답한다고 해. 단순히 머리를 손질하지 않아도 된다는 편의성 때문에 착용하는 사람들도 있고. 더 나아가 전 세계 무슬림 인구를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히잡을 착용하는 여성의 대다수는 자발적으로 착용한다고 응답했어. 히잡은 신앙의 실천이라거나, 여성을 차별하고 억압한다는 관점은 서구의 편협한 해석이 아닐까? 때문에 오히려 서방국가에 거주하는 무슬림 여성들은 히잡 착용을 금지하는 것은 또 다른 억압이며, 히잡을 착용함으로써 자유를 쟁취할 수 있다고 맞서고 있어. - 결국은 자기결정권의 문제 인도의 시크교 남성들은 머리에 터번을 쓰고, 유대교 남성들은 야물커를 쓰지. 두 종교 각자의 방법으로 머리나 수염을 기르기도 해. (위) 유대교 남성이 착용하는 야물커 / (아래) 캐나다 최초로 유색인종 다수당 대표로 선출된 시크교도 Jagmeet Singh 이러한 남성들이 억압을 받으니 벗게 해줘야 한다, 혹은 착용을 금지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지 않아? (물론 테러를 예방한다는 이유로 공공장소에서 터번 착용을 금지하는 움직임들이 있기도 했지만) 어찌 됐든 히잡이 여성을 억압한다는 논란 자체는 여성의 자기 결정권을 몸이나 의복으로 국한 시키는, 차별적인 관점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어. 여성에게 특정 의복을 입지 못하게 하는 것도 또 다른 모습의 억압이 될 수 있는 거지. 여성이 신체 일부를 얼마나 보여주는 옷을 입든, 얼마나 가리든 간에 스스로 결정하고, 의복이 온전한 자기표현의 수단으로 여겨지는 사회야말로 진정으로 개인의 자유를 보장하는 사회가 아닐까? 그럼에도 알라와비 봐야 하는 이유 솔직히 <알라와비 여고>는 완성도가 높은 드라마는 아니야. 개연성이 허술할 때도 있고, 인물들 또한 공감을 일으키기 어려운 일관성 없는 행동을 보여. 학교 째고 HOT한 남친이랑 꽁냥대고, 수학여행 가서 BTS 노래에 춤추는 깜찍한 하이틴 같다가도, 갑자기 수위 높은 폭력 장면과 본격적인 복수, 총기까지 등장하는 다소 정체를 알 수 없는 흐름이야. 특히 주인공 마리암이 당한 걸 생각하면 복수가 짜릿해야 할 텐데 오히려 불편하기만 해. 주제 역시 학교 폭력을 다룰 줄 알았는데 이슬람의 명예 살인과 중동 여성 인권 문제가 아주 무겁게 자리하고 있지. 보는 내내 이게 맞아? 우리랑 감정선이 다른 건가? 싶은 생각이 들어. 무엇보다 결말을 보고 내비게이터들 모두 황당무계함을 감출 수 없던 건 사실이야. ![]() ![]() 내비게이터 카톡 반응.export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학교 폭력은 학교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의 문제이자, 학교가 속한 한 사회의 폭력성을 반영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영 어이없는 결말은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정말 이상한 건 허술한 전개 가운데서도 이 드라마가 묘하게 재미있다는 거야. 친구들 사이의 우정, 오해, 질투가 꽤 섬세하게 묘사 되며, 피해자와 가해자가 뒤섞이고, 가정이 무너지고, 사회가 무너지고... 일단 기존 콘텐츠에서 보기 힘들었던 요르단이 배경이야. 요르단 사람들이 뭘 먹고 뭘 입는지부터, 아랍어 말투, 친구들이랑은 뭘 하고 노는지, 어떻게 데이트를 하는지, 모든 게 다 처음 보는 모습이지. 무엇보다 중동 여성, 그것도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어 극을 끌어가는 점이 흥미로웠던 것 같아. 물론 알라와비 여고가 고위급 자제들이 다니는 국제 사립학교 설정이다 보니, 주인공들이 일반 요르단 여학생들의 삶을 대변한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을 거야. 하지만 한국 고등학생의 삶을 잘 모르는 외국인들이 드라마 <상속자들>을 보며 한국 사회에 팽배한 엘리트주의와 황금만능주의를 유추해볼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도 <알라와비 여고>를 보며 요르단 사회와 무슬림 문화권 내에서 여성 청소년이 맞서야 하는 편견과 부조리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겠지. 고등학교 상상 vs 현실 미국의 중동지역 핵심 우방국인 요르단과는 완전히 상황이 다르겠지만, 탈레반이 집권하면서 아프가니스탄의 여성 인권이 큰 위험에 놓여 있는 요즘. <알라와비 여고>를 보면서도 이슬람 문화권의 사회에서 여성의 지위와 그들이 마주하고 있는 위험이 단순히 드라마적 허구는 아님을 느낄 수 있었으니, 이번 주말 정주행해보는 것을 추천해. 옽뜨스텔라가 선정한 <알라와비 여고>의 명대사! 대사는 1분 27초부터 나와! “엄마가 어제 샤브샤브라는 한국음식을 해줬어. 정말 맛있엇어!" 알라와비 여고를 보다 보면 깜짝깜짝 놀랄 때가 있어. K-pop을 좋아하는 캐릭터인 디나가 다짜고짜 BTS 노래에 춤을 추는 장면, 디나의 방 벽에 한글 포스터도 잔뜩이야. 그중에서도 저 대사에 내비게이터들 모두 빵 터졌어. ㄴㅇㄱ “샤부샤부"가 한국 음식이었어? 은근슬쩍 우리도 우리꺼인 척 해볼까 봐. 요르단까지 퍼진 한류의 위상에 놀라고 내심 뿌듯하다면 나도 국뽕 맞은 건가..? 넷믈리에: 미들...이스트..애이쉬아... 더 알고 싶다면..? 어머니의 죽음을 맞이한 쌍둥이가 마지막 유언을 따라 그녀의 삶을 따라가 보게 되는 이야기의 영화야. <컨택트>, <블레이드 러너 2049> 등으로 명감독 반열에 오른 드니 빌뇌브 Denis Villeneuve의 작품이지. 명예 살인, 레바논 내전 및 학살, 여성 인권 등 중동 사회의 민낯을 낱낱이 드러내며 뒤로 갈수록 충격적인 결말을 맺는데, JTBC <방구석 1열> 156회에서 한번 다뤄지기도 했어. 극 중 주인공이 겪게 되는 일련의 사건을 보며 충격을 받는 패널들에게 게스트인 분쟁지역 전문 PD 김영미 기자는 “충분히 벌어질 수 있는 일"이라 얘기하며 출연진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지. <알라와비 여고>를 통해 중동 지역의 현실과 특수성이 더 궁금한 주민이라면 한번 보는 것을 추천해. 민주화 운동의 실패로 시리아 내전이 발발하게 된 알레포에 남은 와드. 폐허 속에서 가정을 이루고 딸 사마를 낳으며 자기 삶의 터전에 남아 투쟁을 이어가는 기록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야. 외부의 시선이 아닌 당사자가 직접 기록하는 르포 형식으로 그들의 고통이 피부로 와닿는 기분이야. 몸이 떨리고 눈물이 터져 나오지만, 결코 희망을 잃지 않게 되지. 세계의 화약고라는 중동.. 대체 뭘까? 알면 알수록 복잡하고 안타까워. 올해로 시리아 내전 10년째, 뉴스에 주구장창 등장하는데도 무슨 일인지 잘 모른다면 <사마에게>를 통해 알아 가보는 건 어떨까? 최근 아프간의 상황을 보며 아프간 여성들의 삶에 대한 영화는 어떤 것이 있을까 찾아보다가 알게 된 작품이야. 안젤리나 졸리가 제작에 참여한 것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 이 작품의 원제목 “The breadwinner”가 (빵을 마련하는 자, 즉 가장을 뜻해) 영화의 내용을 훨씬 잘 표현했다고 생각해. 한 아프간 소녀가 여성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회에서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남장을 하고 가장이 되어야 했고, 그 소녀의 시선으로 아프간의 억압적인 일상을 보여주는 것이 인상적이야. 영화를 보면 실제 이렇게 남장을 한 소녀 가장들이 많을까 궁금해지게 되는데 이미 12년도에 kbs에서 다큐로도 다뤘었더라고. 궁금한 사람은 이 링크도 한 번 보는 것 추천해. 휴가 다녀오느라 뜸한 소식에도 옽뜨스텔라를 기다려준 주민들 정말 고마워. 그간 내비게이터들이 놀기만 한 건 아니고~~ 무려 하이틴 콘텐츠를 다루는 새로운 객원 에디터를 모실 계획 중에 있다고...!! 첫사랑.. 옆집 그 오빠.. 고딩 때 아웅다웅 대던 남사친.. 이런 거에 속절없이 설레는 소녀 감성 주민들 있어? 그 심장.. 우리가 다시 뛰게 만들어줄게 😉 구체적인 건 다음화에 자세히 소개할 테니 기대해줫 울랄라 |
OTT 세계를 부유하는 잡학 다식인을 위한 안내서